세상에 대한 호기심, 다양한 사업/기술 분야의 핵심지식에 대한 애자일한 학습능력이 필요합니다.
사업개발 · 투자 직무는 HL홀딩스의 기존 사업과 시너지 발휘가 가능한 사업을 개발하는 한편, HL홀딩스의 Inorganic Growth를 위한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 및 사업 모델 기획, 전도유망한 스타트업에 대한 실질적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사업개발ㆍ투자 직무에서는 실제로 어떤 업무를 수행하고 있을까요?
신규사업개발 및 투자 업무는 크게 두 가지 측면의 업무가 있습니다. 첫째는 우리가 기존에 해오던 일을 더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외형적 성장을 하는 Organic Growth 측면, 둘째는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여 사업에 새로운 색깔을 입히는 Inorganic Growth가 있습니다.
저희팀이 투자한 회사들이 성장하는 것을 볼 때 입니다. 저희 포트폴리오는 소비재에서부터 환경(ESG)까지 다양합니다. 불과 몇 년 사이에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리며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투자사 들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. 더불어 그러한 투자들이 회사 내의 구성원들로 하여금 현재 사업의 고도화, 새로운 밸류체인으로의 확장 등에 자그마한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직무에 대한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.
‘Be a Super Generalist’한 회사에 투자한다는 것의 의미는 사업성, 성장성, 수익성 등 다방면의 지표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. 따라서 기본적인 숫자(재무제표)의 이해부터 각 업종별 Economics, Mega Trend 예측 등의 역량이 필요합니다. 특정 분야에 깊숙한 지식보다는 여러 분야의 핵심적인 지식이 필요한 업무로서 무엇보다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충만한 것이 직무에 필요한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
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역량은 ‘절실함’입니다. 우리의 환경과 세상은 너무 빨리 변하기 때문에 회사를 계속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 ‘지금 우리 회사, 내가 속한 조직이 미래에도 유효할 것이냐?’ 는 질문을 늘 염두에 두려고 합니다. 계속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갖춘 회사가 되기 위해 회사 밖의 세상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절실함을 갖고 시장과 기업들을 Sensing하기 위해 오늘도 노력 중입니다.
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지금 이 순간의 간절함, 자신감 등 초심을 잃지 마시고, 개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재가 되셨으면 합니다. 저도 아직 HL그룹에 입사할 때 면접 봤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. 당시 입사를 위한 간절함, 긴장, 두려움, 떨림, 기대감, 자신감 등은 제가 방향을 헤맬 때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는 버팀목이 되고있습니다.